멕시코동포 국내취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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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동포 국내취업 추진
  • 김제완기자
  • 승인 2005.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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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 동포간담회에서 밝혀

노무현대통령이 멕시코 동포들의 국내취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8일 멕시코 방문 첫날 열린 동포간담회 자리에서 다비드 김 후손대표의 건의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세계한상대회 참석차 서울에 온 천세택 전 멕시코한인회장이 전했다.

다비드김 후손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8.15행사때 한국에 가서 외국인노동자들이 수십만명이 있는 것을 봤다면서 멕시코 후손 4-5세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통해 한국말도 배우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노대통령은 이에 대해 우즈베키스탄의 전례를 들며 1천명의 산업연수생을 받으려고 했지만 숫자가 채워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가능하다면 대통령의 재량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즉석에서 대답했다고 천회장은 전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동포들과 이민사진전도 함께 관람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어떻게 독립운동자금을 보냈는지 놀랍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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