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아픔을 현실로 배울 수 있는 기회”
▲ 최병관 작가(오른쪽 첫번째)가 방문한 학생들에게 작품을 하나씩 설명하고 있다. | ||
코리안 플래그십 프로그램은 연방정부 기금으로 UH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일정요건의 학생들을 선발해 미국에서 1년, 본국에서 1년 동안 한국어는 물론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수학시켜 한.미 교류를 위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인 공동관 씨는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은 총 9명이며 이 중 8명이 한인 2세”라고 밝힌 뒤 “한국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지만 사진전이 분단의 아픔을 현실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오늘 견학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병관 작가는 “이번 견학이 전쟁을 모르는 학생들에게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으며, 견학에 참석한 김상희씨도 “하와이에서 이런 DMZ 사진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드문 기회인데 학생 모두가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박재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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