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상들 한자리엡"한상섬유벨트 구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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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상들 한자리엡"한상섬유벨트 구축 논의"
  • 노컷뉴스
  • 승인 2005.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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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재웅기자/CBS경제부)

세계 한민족 경영인과 상인들의 축제인 제4차 세계한상대회가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3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일산 국제무역전시장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한상대회는 리딩CEO포럼과 차세대 경제리더포럼, 한상섬유벨트, 브릭스국가 해외진출가이드, 해외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기업인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진행된 리딩 CEO-차세대 경제인 포럼에서는 한류 열풍을 기업들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논의했으며, 내일은 전세계 섬유산업 종사자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상섬유벨트'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기업과 공공단체 325곳이 총 401개 홍보부스를 설치해 참여기업 수는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사흘간 진행될 1대1 비지니스 미팅에서 참여업체들과 해외동포 상공인들은 업종별로 사업협력을 강화하거나 실질적인 무역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해 세계한상대회에서 재외동포기업과 국내 중소기업들이 445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 뒤 재외동포 기업들의 모국기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투자금액이 5억달러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한민족 세계경제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지난 2002년부터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축이 돼 개최하는 행사로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계속된다.

고양=CBS경제부 이재웅기자 leejw@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