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동포 240명 하반기 모국방문
상태바
사할린동포 240명 하반기 모국방문
  • 연합뉴스
  • 승인 2005.09.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일제시대 강제징용된 사할린 동포 후손 240명이 하반기에 모국을 방문한다.

   2일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에 따르면 제190차 모국방문단은 오는 23-30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입국하며, 이어 내달 7-14일, 21-28일 각각 80명이 방한한다.

   동포들은 1세들이 영주귀국해 살고 있는 안산 고향마을, 경북 고령 대창양로원을 찾아보고 포항제철, 엑스포 과학공원, 경주, 한국민속촌을 돌아볼 예정이다.

   1989년 모국방문 시작 이후 이번 방문을 포함해 고국을 찾는 사할린 동포는 1만5천770명에 달한다.

   ghwang@yna.co.kr
  (끝)

등록일 : 09/02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