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미국에 사는 재미동포들의 방북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 소재 온라인 매체인 민족통신에 따르면 김도안 스님을 단장으로 뉴욕,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등 미국 각지의 불교계 평신도 23명으로 구성된 ‘재미불자 북녘사찰 순례단’이 지난달 27일 평양을 방문, 3일까지 북한 내 사찰을 둘러본다.

이에 앞서 8.15 60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재미동포 대표단이 방북했고 ‘평화를 사랑하는 재미여성회’는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북한을 방문했다.

북한을 찾는 재미동포들의 발걸음은 9월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재미동포 상공인 방북단’은 17일부터 24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경제세미나, 부문별 투자상담 및 각종 산업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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