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밴드ㆍ마야, 美 4개 도시 조인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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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밴드ㆍ마야, 美 4개 도시 조인트 공연
  • 연합뉴스
  • 승인 2005.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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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남ㆍ녀 로커 윤도현밴드와 마야가 미국 4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이들은 10월 말 미국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하와이 호놀룰루 등 4개 도시를 돌며 교민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공연을 펼친다.

   윤도현밴드의 소속사인 다음기획은 "현재 공연중인 콘서트 '네 남자와 떠나는 뽕빨나는 바캉스 season2'를 마친 후 10월 말부터 미국 4개 도시 공연에 나설 예정이며 솔로 윤도현이 아닌, 윤도현밴드로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마야의 소속사인 서울엔터테인먼트는 "두 가수 모두 록음악을 한다는 공통 분모가 있어 합동 공연을 결정했다"면서 "현지에서 록그룹 미스터 빅의 드러머 등 유명한 세션들이 대거 참여하며 24일 출국해 11월 초 입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당초 뉴욕 등을 포함해 6-7개 도시 투어를 하려다가 일정 등의 문제로 4개로 축소해 공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리메이크 음반인 2.5집으로 활동중인 마야는 현지 무대에서 1집 히트곡 '진달래꽃'을 비롯, 2.5집 수록곡인 '못다 핀 꽃한송이' 등을 열창할 계획이다. 윤도현밴드 역시 지난 3월 영국밴드 스테랑코와 함께 한 유럽 투어의 경험을 살려 제대로 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생각이다.

   mimi@yna.co.kr
  (끝)

등록일 : 08/23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