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소식> 이마트 '한국상품전' 열어
상태바
<상하이소식> 이마트 '한국상품전' 열어
  • 연합뉴스
  • 승인 2005.08.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하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 한국형 할인마트의 대명사인 이마트가 한중 수교 13주년을 기념해 상하이(上海)에서 한국상품전을 개최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한국상품전은 상하이 인두(銀都)점과 취양(曲陽)점, 루이훙(瑞虹)점 등 3개 지점에서 열린다.

한국인들이 좋아하지만 평소 구매하기 어려웠던 한국상품을 엄선해 저렴한 가격으로 제시하는 이번 상품전에는 진로 참이슬, 락앤락 용기 등 총 250가지 상품이 판매된다.

이마트 상해법인 정민호 총경리는 24일 "1997년 취양점을 시작으로 상하이 시장에 진출한지 벌써 8년째"라면서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교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상품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내년에는 상하이 뿐 아니라 톈진(天津)과 베이징(北京), 칭다오(靑島), 난징(南京), 쑤저우(蘇州), 항저우(杭州) 등으로 점포를 늘려 오는 2012년까지 중국 전역에 50여개의 점포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lwt@yna.co.kr
  (끝)

등록일 : 08/24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