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영화제에 한국영화 5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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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영화제에 한국영화 5편 진출
  • 연합뉴스
  • 승인 2005.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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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9월8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3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 5편이 초청됐다.

스페셜 프리젠테이션 부문에서는 올해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친절한 금자씨'(감독 박찬욱)와 배용준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외출'(감독 허진호)이 상영되며 이명세 감독의 신작 '형사'는 비전 부문에 초청장을 받았다.

임상수 감독의 '그때 그 사람들'과 강이관 감독의 '사과'는 각각 컨템포러리 월드 시네마 부문과 디스커버리 부문에서 소개된다.

이밖에 홍콩 스탠리 통(唐季禮) 감독의 '미스(The Myth)'가 비아컴 갈라 부문에 진출해 청룽(成龍)과 함께 주연을 맡은 김희선이 참석할 예정이며 동포 2세 코미디언 마거릿 조가 시나리오를 쓰고 주연을 맡은 로렌 마차도 감독의 '뱀 뱀과 셀레스 트(Bam Bam and Celeste)'도 디스커버리 부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안정숙)는 아시아영화계네트워크(AFIN)와 함께 '아시아 영화의 밤' 리셉션을 개최하고 아시안영화 카탈로그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공동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

AFIN은 영화진흥위가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 영화진흥기관들의 네트워크로, 오는 10월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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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등록일 : 08/24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