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 광복 60주년을 기념한 `자주 평화 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축전'(8.15 민족대축전)이 14일 오후 5시15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
서 개막,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은 식전행사로 남.북.해외 대표단이 나란히 경기장에 입장하는 민족
대행진으로 시작며 본행사는 백두산과 한라산에서 각각 채화한 성화 합화, 개막사
및 각 대표단의 축하 연설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 이어 이날 오후 7시부터 8.15 남북통일축구 남자팀 경기가 열려 남북
화합의 분위기를 다진다.
북측 민간 대표단 100명과 남녀축구 선수단 65명은 북측 당국 대표단 17명과 함
께 14일 오전 10시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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