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60주년 8.15 특별 경축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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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60주년 8.15 특별 경축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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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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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5-08-12 09:30]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광복 60주년을 맞아 호주에서도 남북 공동행사가 펼쳐진다.
호주 시드니한인회(회장 백낙윤)는 오는 15일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대양주 준비위원회'와 공동으로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광복 60주년 기념 시드니 공동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동 행사에는 동포사회 각 단체와 시드니 주재 한국 총영사관 대표단, 캔버라 주재 북한 대사관 대표단이 참석한다. 태극기 대신 한반도기(통일기)를 게양하고 '우리의 소원'을 함께 부르기로 했다.

고직만 한인회 사무총장은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개막식 때 남북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동시 입장해 세계의 주목과 박수를 박는 등 시드니가 남북통일운동에 새로운 장을 열었던 도시"라며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운동에 이바지하고자 공동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gh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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