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정두언(사진왼쪽서 두번째) 임태희(왼쪽서 세번째)한나라당의원은 러시아 연해주 한민족문화교육학교를 방문 한글책을 전달했다.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일대를 동료 정두언 의원과 함께 지난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다녀왔습니다. 구한말의 혼란과 일제 강점기를 온몸으로 부딪고 저항하면서 살아왔던, 그리고 이제는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우리 민족과 동포들에게 책을 전달하고 현지의 생활상을 살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올해가 광복 60주년이라는 의미도 있었기에, 동포 돕기의 차원에서 시작한 책모으기 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지역구에서부터 시작하여, 정두언, 나경원 의원과도 의기투합하여 책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1차로 150박스 분량인 8000여권의 책을 모아서 블라디보스톡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녀온 블라디보스톡과 우수리스크에서는 고려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러시아 인들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정규 과목으로 한국어를 배울 뿐만 아니라, 우리 언어와 문화에 상당한 호감과 관심을 갖고, 한국을 보다 깊이 알 수 있는 유용한 학습자료들을 찾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기초적인 한글 교재에서부터 한국의 역사, 지리, 문화를 소개하는 멀티미디어 자료들, 그리고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의 비디오테이프 등이 아주 효과적인 교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다음 방문 때는 좀더 알찬 자료를 갖고 찾아 갈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책과 문화 교류를 기다리는 해외 동포뿐만 아니라 한국을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가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국의 도움이 필요한 동포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겠습니다. ▲ 임태희 의원 저는 이번 방문의 저의 이러한 노력에 첫걸음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성원과 협력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같이 참여해 주시고 정성을 모아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문의 : 임태희 의원 사무실 (02) 788-2007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태희 의원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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