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타운서 교포 청년 피격 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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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타운서 교포 청년 피격 절명
  • 유용일
  • 승인 2005.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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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로 한인타운에서 27일 오후 6시30분 경 교포 박모(26)씨가 괴한에게 허벅지 부위에 총격을 받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과다 출혈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근 상가들이 문을 닫고 퇴근할 무렵 발생한 이번 사건은 지난번 납치 사건에 이어 일어난 사건인데다 거리가 항상 행인들이 많은 곳이라는 점에서 교포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교포들은 상가가 퇴근하는 무렵이고 사람들이 많이 있는 시간대에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에 놀라워하며 한인 밀집지역에 대한 별도의 치안대책 마련을 거론하며 한인회와 함께 경찰이 힘을 모아야 하는데 매번 이런 사건이 일어나고나서야 한숨만 내쉰다고 불평하였다.

범인은 1명이었으며 범행후 바로 도주하였다.

한편 골프협회장을 역임한 P군의 부모는 한인촌에서 옷가게를 경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