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크라-축구로 외교활동 펼친다.(본선결과)
상태바
이스크라-축구로 외교활동 펼친다.(본선결과)
  • moscow
  • 승인 2003.05.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회 이스크라배 국제친선 축구대회 7개국 참가팀들은 자국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다. 주최측"이스크라"(모스크바 한인 축구 동우회)축구클럽은 순수 민간단체로 일반.학생으로 구성되어 축구를 통한 교민간의 친목과 체력건강은 물론 민간외교로 활동해 온 모스크바 축구 강팀이다.
매년 5월 정기적으로 개최해 온 본 대회는 모스크바 거주.각국 민간 축구단체로 97년 동북아4개국(한국.러시아.중국.일본)에서 2002년부터 유고.터어키.아프리카 연합등이 참가 해 왔다.
올해는 7개국참가 총9개팀으로 나눠 5월3일(토)~10일(토)까지 .10일( 본선:아를료녹 축구 경기장)경기방식은 토너먼트로 치뤄지며 특히 이번행사는 지난 2002월드컵 4강을기념. 재현하는 대회로 부각시킨다는 굳은 의지와 필승을 다짐했다.

이스크라는 지난해 2002월드컵 성공적개최를 위한 "이스크라배"개최결과.우승:중국. 준우승:한국. 3위:러시아.등.주최국으로써 아쉬운 쓴맛을 보며 내년(2003)의 우승을 바라봐야 했었다.
본 대회의 주최측 한국(이스크라)팀은 1회.3회의 우승을 거머줜 기록과 2001년 제1회 전 모스크바 인터내셔널 대회(미.영.프.독.핀란드.스페인.이탈리아.영미연합.한국)9개국이 참가한 <주.러 프랑스 대사관 주최>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한 이스크라팀은 5경기 전승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부라보을 연발케하는 승전보를 알려왔다.
또한
교민체육대회에서 7년 연속 축구부문 우승을 차지.모스크바 축구강팀으로 알려지면서 교민들은 이스크라 축구회원이 되는것이 꿈이라는 말이 들려 올때마다 관계자들은 흐믓한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현재회원은 약50여명 주재원.일반.학생.등이 확보되어 매주1회(토)5시간씩 체력단련.조직력. 빠른 전술전략을 구사하는 준 프로급인 "이스크라축구단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본선결과)
제5회 이스크라배 국제 친선 축구대회 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선(10일)에오른 7개국 참가팀들은 예선을 거쳐 우승을 향한 열띤 경기와 축구를 통해 각 국가 국민들간의 친목을 도모한 대회로 평가되였다.

이날 귀빈으로 참석한 현 명철(한인회장).황 부용(재중소기업협의회장).박 수길(모스크바 상인연합회장)등.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자국의 대표로 참석.본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식순으로 <축사>현 명철회장은 "축구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스포츠행사가 우리에게 정신.체력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수있도록 승화 시켜나가길" 바란다.

<축사> 황 부용회장은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마음이 깃들고 경기를 통해 얻어지는 젊음의 열기와 우정은 두고두고 간직해야 할 훌륭한 자산이라며.승자의 이야기는 역사가 되고 패자의 이야기는 신화나 전설이 된다며 축구 여러분들은 승패와 관계없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하였다.  

<축사>박 수길회장은 "모스크바에서 좋은 축구경기를 보게될 이번대회를 개최한 이스크라와 참가국 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끝으로
이스크라 어 명수회장은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 주신 내빈 및 각국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제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이스크라 배는 역대 대회중 가장 많은 참가국이 출전 함으로써 축구를 통한 친목의 장으로 거듭 자리 매김하게 되었다며 참가국 모두는 자국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할것을 부탁하면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하여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플레이로 경기에 임해주길 당부했다.

<경기결과>
우승:(아프리카 연합).준우승(터어키).3위(유고슬라비아).4위(중국).5위(러.가가린).6위(한국A).7위(러시아).8위(일본).9위(한국B)으로 기록된 대회였다.

특히.
이번 축구대회를 위해 주러 한국 관광공사에서 지원된 "2002 월드컵 성공개최된 각구장 포스터.사진 전시물.각종 한국을 알리는 홍보물이 각국 선수단과 관중들에게 배포되어 월드컵을 통한 한국을 다시한번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러시아=신성준기자<iskrash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