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호] 동포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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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호] 동포뉴스 브리핑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5.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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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동포 3세, 오스틴시 시의원 당선

재미동포 3세 제니퍼 김씨가 지난달 11일(현지시간) 실시된 텍사스 주도인 오스틴 시의원 선거에서 아시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당선됐다.

김씨는 상대후보에 비해 선거자금 열세로 고전했으나 오스틴 지역 한미연합회와 한인회 등의 지원을 받으며 시의회에 입성했다. 그는 60여 년 전 할아버지가 하와이에 이주한 이민3세로, 아버지를 따라 일본, 한국, 독일 등지에서 성장했고 주드 사파리니 주 상원의원 보좌관을 거쳐 상무부 경제발전 자문관을 역임했다.          미주한국일보 www.koreatimes.com

수업중 연행된 황군 오누이 석방 운동 활발

호주 시드니 총영사관과 한인회 관계자들은 6월 14일 빌라우드 난민센터를 방문 한인수감자들을 면담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지난 3월 어머니가 불법이민자라는 이유로 스탠모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안 황(11살)군과 제인 황(7)양이 수업 도중 이민경찰에 연행돼 현재까지 빌라우드 수용소에 기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이들 한인 아동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한인사회와 황군 오누이의 학교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중이다.

6월 15일 현재 1천여 명이 서명을 마친 상태이다. 서명서는 빠르면 다음주 중으로 연방 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며 시드니 한인회도 이번 서명운동에 동참할 방침이다.                  호주한국신문www.koreanherald.com.au

에드먼턴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한국어학교 주진배(69)교장이 에드먼턴시로부터 시민상을 받았다. 주 교장은 동포 2세들의 한국어 교육과 고등학교 한국어 보급에 헌신적인 공헌을 한 공로가 인정돼 지난 8일 에드먼턴시가 마련한 제54회 시민봉사상을 동포로서는 처음 수상했다.

1968년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한 그는 1970년 에드먼턴에서 농무성 국가공무원으로 재직하며 한인회, 한인장학회, 한국어학교 등에서 봉사했다. 에드먼턴 한국어학교는 동포들이 힘을 모아 1979년 설립했으며 올해 1월 주 정부로부터 한국어교육 과정을 공식 인정받았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