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들이여, 몸으로 모국을 느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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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들이여, 몸으로 모국을 느껴라”
  • 미주한국일보
  • 승인 2005.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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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사랑 기독교선교연합회(이하 조국사랑·운영이사장 차현회 목사·법인이사장 박희민 목사)는 한국의 가나안 농군학교(교장 김범일 장로)와 손잡고 오는 7월2일부터 15일까지 13박14일 동안 ‘가나안 여름 조국 체험학교 2005’를 공동 주최한다.

이번 조국 체험학교는 실천적인 생활훈련을 통해 2세들에게 한국전통 기독교 신앙과 정신을 부여하고 민족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9~12학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국 체험학교 교육 내용은 ▲사랑의 교회, 명성교회 등 서울의 대형교회 방문 ▲가나안농군학교 교육 ▲설악산, 통일전망대, 동해바다 등 자연체험 ▲연세대 원주캠퍼스, 포항 한동대 등 교육시설 견학 ▲안동 전통문화권 탐방 및 토지문학공원, 시립박물관, 치악민속박물관, 한지공예관 등 문화체험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산업시설단지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나안 농군학교는 70여년전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괭이’라는 모토로 하나님을 바로 알고 바른 삶을 살자는 복민운동으로부터 시작돼 현재 기업체 및 정치, 종교, 사회, 교회 지도자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절제 있는 생활과 심신의 단련을 위한 정신개척, 인성교육, 생활훈련과정 등을 제공하며 10여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조국체험은 선착순 40명 모집하며 마감은 22일까지. 비용은 950달러.(항공료 별도)
문의: (213)384-5232.
가나안농군학교 웹사이트 www. 2canaa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