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화씨 골프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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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화씨 골프장 개장
  • 캐나다 한국일보
  • 승인 2005.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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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지역인사 등 300여 하객

토론토 교민사회의 '올드타이머' 신중화씨가 직접 설계하고 개발한 오샤와 북쪽 외곽의 콜럼버스 골프장이 18일 개장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개장식에는 교민들과 오샤와 지역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후에는 153명이 샷건 방식으로 라운딩을 하면서 골프장을 두루 둘러봤다.

개장식은 골프장 오너 신중화씨의 인사말, 내빈 축사, 내빈 인사, 1홀에서의 개막테이프 절단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존 그레이 오샤와시장, 유승민 토론토한인회장, 조성준 토론토시의원 등이 축사를 했다.

샷건에 참가한 대다수의 교민들은 골프장 18개홀 중 설계가 잘된 곳이 많다고 평했다. 신중화씨는 전반 3번홀과 후반 17번홀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으며, 특히 파3인 17번홀 하나를 만드는 데 35만달러가 소요됐다고 말했다.

이 골프장으로 들어오는 도로공사가 아직 미비하며 클럽하우스가 아직 없다. 신씨는 진입로 도로공사는 3∼4주 내로 완성되며 클럽하우스는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