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산업공학회 총회서
미국 남가주대(USC) 산업공학과 황두일 박사가 미국 산업공학회로부터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26일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황 박사는 지난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서 열린 2005 미국 산업공학회 총회에서 ‘로봇을 이용한 자동
건설공정 과정’에 관한 논문으로 건설분야 올해의 연구 논문상을 받았다.
황 박사가 연구한 무인건축공법은 로봇을 이용해 기초공사에서 내장까지 마치 케이크를 만드는 것처럼 단 하루만에 집을 짓는 방식으로,
저소득층이나 상업용 건물 나아가 우주기지 건설 등에 가장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새로운 공정이 주택건설 역사의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에서 기지를 만드는 데 적합한가 아닌가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공학회측은 이번 공법이 무인건축 시대를 훨씬 앞당겨 실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