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동포, LA시 올해의 여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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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포, LA시 올해의 여성 선정
  • 이요셉
  • 승인 2005.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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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대(USC) 대외관계 담당 송경숙 부총장보
LA 한인 동포가 LA시의회가 선정한 '올해의 선구적 여성'에 뽑혔다.

미국 남가주대(USC) 대외관계 담당 부총장보인 송경숙(미국명 케이·사진)씨는 지난 20일 LA시청에서 올해의 선구적 여성상을 받았다.

이 상은 여성역사의 달을 기념해 LA시의회와 LA시 여성지위 커미션과 공동으로 뛰어난 활동을 펼친 여성 15명을 각 지역구별로 1명씩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송 부부총장은 한인타운이 포함된 4지구(탐 라본지 시의원)에서 선발됐다.

송 부부총장은 USC 커뮤니티 관계 책임자로 100명의 부하직원을 통솔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캠퍼스와 이웃 주민들을 성공적으로 연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인여성문제 전문가인 그는 한국에서 '신데렐라 콤플렉스로부터 탈출'(Exodus from Cinderella’s Complex)이란 제목의 자전적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