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협정과 재외동포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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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협정과 재외동포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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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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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5-05-23 16:35]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우토로 문제를 생각하는 국회의원 모임'(공동대표 이광철ㆍ나경원 의원)은 내달 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1965년 한일협정과 재외동포 국회토론회'(부제:해방 60년, 한일협정 40년에 바라본 재외동포 문제와 해결방안)를 개최한다.

23일 국회의원 모임에 따르면 내달 22일 한일협정 체결 40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재외동포 전문가 및 피해자들이 직접 참가해 한일협정이 재외동포에 미친 영향과 문제점을 발표하며 정부, 학자,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 관련 인사들이 토론을 통해 총괄 대책을 마련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일제징용 사할린 피해자인 모스크바 사할린 한인협회 박노영 회장과 강제철거 위기에 직면해 있는 일본 `우토로주민회' 엄명부 부회장, 일본 `조선인 피폭자 연합회' 이실금 회장 등이 참가한다.

`역사청산ㆍ거주권보장ㆍ우토로 국제대책회의'(상임대표 박연철) 등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국회의장,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대표 등이 참가해 축사할 예정이다.

ghwang@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