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재외동포기자대회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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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재외동포기자대회 30일 개막
  • 기자협회보
  • 승인 200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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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보 2005-05-23 18:25]    
 

 
 
한국기자협회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제4회 재외동포기자대회’가 오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프레스센터와 설악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2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네 번째 맞는 재외동포기자대회는 전 세계 21개국 60개사에서 70여명의 기자들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다.

개막식이 열리는 31일에는 이상기 기협 회장과 배기선 열린우리당 의원, 김형오 한나라당 의원,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 한화갑 민주당 대표,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재외동포 참정권 등에 대한 현안 설명 및 동포기자들의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또 이날 오후에는 참가 재외동포 기자들의 현지언론 현황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영화배우 조재현씨의 ‘한국영화의 현주소와 세계화’, 이인호 명지대 석좌교수의 ‘재외동포 언론인과 역사인식’,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생명공학과 언론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이 잇따라 진행된다.

행사 둘째 날인 6월 1일에는 장소를 설악산으로 옮겨 ‘재외동포 사회발전을 위한 재외동포기자의 역할’, ‘재외동포 사회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언론인의 역할’과 ‘종교와 언론’이란 주제로 이상기 회장과 백담사 오현 스님의 초청강연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재외국민 선거권과 병역법에 대해서’와 ‘재외동포 정책의 어제와 오늘-21세기를 향하여’란 주제로 김재수 미주한인총연합회 법률고문변호사와 정철균 외교통상부 재외국민영사 담당대사가 각각 참여하는 기자포럼이 열린다.

2일에는 참석자 전원이 금강산으로 이동해 평화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며 행사 마지막날인 3일에는 이해찬 국무총리가 주최하는 오찬 간담회와 종합토론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종완 기자 < korea@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