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라스 경제인協, 제주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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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달라스 경제인協, 제주도 방문
  • 제주일보
  • 승인 2005.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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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2005-05-03 04:03] 
 
 
미국 달라스 한인경제인협회(회장 정진광) 회원과 텍사스 지역 경제인 등 재외동포 16명이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제주를 방문, 관광사업 투자 여건 등을 타진했다.
지난 29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들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진철훈)가 추진 중인 선도프로젝트 사업 투자유치 현황과 인센티브 방안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진철훈 이사장이 선도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투자와 현지 홍보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자 이들은 "재외동포 경제인을 중심으로 투자 자문단을 구성하고 한인 경제인을 중심으로 운용 중인 펀드를 선도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텍사스 지역 동포 경제인들에게 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자체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히는 등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지난 30일 이들 일행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2관광단지 사업 등 서귀포시 지역 개발관련 설명을 듣고 콘도미니엄과 골프장 등 레저사업에 대한 투자 여건 등을 타진했다.

달라스 경제인연합회는 또 서귀포상공회와 자매결연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활동을 펼쳐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재외동포 경제인단의 제주방문은 지난 1월 달라스에서 열린 한미식품상총연합회에 초청됐던 양영식 전 제주도지방개발공사 본부장과 김대환 서귀포상공회 부회장 등과의 협의에 의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