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호 동포신문] 브라질 상파울루 인터넷신문 코리아 온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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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동포신문] 브라질 상파울루 인터넷신문 코리아 온 라인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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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동포뉴스네트워크. 1998년 오픈한 이래 한인촌 소식등 각종 뉴스, 생활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한인들이 즐겨찾는 동포사이트 이다(www.hanin.com. br)
-주 요 기 사-

브라질리아 소녀원에 부는 태권도 바람

재브라질 태권도 협회 (회장 김요준)가 새로운 회장체제를 맞으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태권도협회는 명칭만 있을 뿐 전혀 활동이 미미한 단체였으나 김요준 회장이 기수를 잡으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것이다.

재브라질태권도협회는 지난 4월9일과 10일 수도 브라질리아시의 산타마리아(Santa Maria)에 있는 ‘성녀 마리아 어린이집 (Vila das Criancas, Irmas da Maria)’ 에서 700여명의 소녀들에게 태권도 수련과 지도의 시간을 갖고 기본자세, 기초 동작 지도 및 교정, 특별교육, 태권도시범 및 유급자 승급심사 등을 실시하였다.

재 브라질태권도협회 임원인 김동욱 총무와 이석일 기획부장, 김규동 이사 등 임원단이 4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오전, 오후시간으로 나누어 태권도수련을 시작하였으며 꿈나무 소녀들에게 최대한의 의미부여와 사기양성, 기초 기술향상을 위하여 땀을 흘리는 벅찬 프로그램을 그들은 잘 소화해냈다.  

브라질리아 소녀원은 멕시코 소녀의 집 출신 Nacilis 수녀가 조별로 나누어 1주일에 1회 이상 태권도 지도를 맡고 있다. 

‘소녀의 집’은 브라질 전국적으로 빈민가정 소녀들 중에서 선별 소집 (714명) 된 어린이들에게 숙식제공을 하며, 공립학교에서 고등교육까지 정규 교육을 받게 함은 물론, 컴퓨터 교육, 미싱 기술 등에 여러 전문기술을 가르쳐 쉽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원만한 사회 진출을 꾀 한다.

한국광장 재개발 완료

BRAS ‘한국 광장’에서 한국 광장 재개발 완공식이 열렸다.

4월 15일 오후 4시부터 김철언 한인회장을 비롯하여 권영욱 총영사와 한인사회 단체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세준 부회장의 사회로 한국 광장 재개발 완공식이 열렸다.
김철언 한인회장의 인사말에서 한국광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수 있게 도와주신 교포들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으며, 권영욱 총영사는 브라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동포들의 모습에 보게되어 가슴 뿌듯함을 전했다.

한국광장은 그동안 주위에 많은 쓰레기와 걸인들로 몸살을 앓고 지나는 사람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으며 한국광장이라고 말하기에 쑥스럽고 조금은 부끄러운 부분이었다.

 

한글학교 연합회 월례회

동포 2세들의 한글교육과 우리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한글학교 연합회(회장 이재호)는 정기 월례회겸 ‘한인회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는 진지한 대화와 함께 동포 자녀들의 2세에게 민족문화를 효율적으로 알리는 방법이 모색됐다.

북한 다큐멘터리 사진전

민주 평통 남미 동부지역협의회(회장 조중현)는 2004년 북한을 방문한 사진협회 윤민섭 회장이 특별 엄선한 북한 다큐사진 및 남미 평통위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북한 물품을 브라질 최초로 일반에 공개하는 전시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4월17일까지 열렸다.

 

봉헤찌로 사무소 개소

브라질한인상공회의소(회장 최태훈)는 봉헤찌로 지역 사무소 개소식를 열었다.
봉헤찌로 지역에 개소한 사무소는 교포 상공인들께 실질적인 지원과 다양한 서비스 가까운 곳에서 본회를 이용하도록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