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리아 페스티벌'에 배용준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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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리아 페스티벌'에 배용준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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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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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용준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아이치박람회'서 `역도산' `올드보이', `안성기 영화' 집중상영도

지난달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6개월동안 일본 아이치현에서 개최되고 있는 만국박람회에 한류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자연의 예지'를 주제로 전세계 121개국과 유명 기업들이 저마다 지혜와 솜씨를 겨루는 이번 아이치박람회에 5월11일부터 22일까지 '코리아 페스티벌'이 열린다.

메인 회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직 모르는 한국과, 한류 제전"의 슬로건을 내걸고 한국의 영화, 음악, 격투기, 특산품 등을 선보인다.

'코리아 영화제'의 경우 프레미엄특별초대전, 한류 최고조(미공개 신작), 한류의 미래(단편영화), 한류의 원점(안성기 특별전), 앙콜 상영(2004년도 걸작선), 재팬 코리아 특별 등 모두 6개 분야로 나눠져 상영이 이루어진다.

프레미엄 초대전에는 '역도산'을 오프닝 작품으로 '인어공주' 등 5작품이 일본내 극장에서 소개되지 않은 신작 중심으로 상영되고, 한류 최고조전에서는 '공공의 적','하류인생', '품행제로' 등 11 작품이, 한류의 미래에서는 '디지털 삼인삼색', '6개의 시선' 등 3작품, 한류의 원점에서는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년)에서부터 '영원한 제국'(1995년)까지 안성기가 출연한 영화들 5편을 집중 소개한다.

2004년도 히트작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앙콜상영전에서는 '중독', '올드보이', '나쁜 남자',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 그리고 재팬 코리아 특별전은 재일동포 작가의 원작소설과 재일동포 감독이 만든 영화 가운데 높은 평가를 받은 '가야코를 위해'와 '윤의 거리'가 상영된다.

한편, 박람회 주최측은 '코리아 페스티벌' 첫날인 5월 11일을 '한국의 날'로 잡고 있는데, 이에 맞춰 배용준을 비롯한 많은 한류 스타들을 초청할 움직임이다. 5월14일, 15일. 그리고 5월 21일, 22일 각각 이틀동안 '코리아 음악제'가 예정되어 있어서 K-pop 한류 가수들의 일본 방문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이다.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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