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주화 발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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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주화 발행 추진
  • 연합뉴스
  • 승인 2005.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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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정부가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주화를 발행토록 하는 법안을 최근 의회에 상정했다.

   25일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뉴저지주 민주당 출신 로버트 앤드루스 연방하원의원이 이날 의회에 제출한 법안(H.R.1717)은 미 재무부장관이 한국인들의 미국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주화를 발행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법안 상정과 함께 25명의 하원의원들이 공식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앤드루스 의원은 2003년 5월 6일 유사한 내용의 법안(H.R.1958)을 상정했으나 법안이 통과하지 못하고 계류된 상태에서 회기가 마감돼 이번에 재상정했다.

   한인 이민 역사는 1903년 1월 13일 미국 상선 갤릭호를 타고 제물포항을 출발한 102명이 하와이 호놀룰루 제2부두에 도착한 것을 시초로 한다. 재미동포들은 2003년에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히 열었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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