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2005-04-22 04:15]
[신현준 기자]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계 인권운동단체들은 오는 24일 미국 LA시청앞에서 일본의 과거사 왜곡을 규탄하는 연대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반일 시위에는 한인 동포는 물론 중국과 필리핀계 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중국계 인권운동단체인 '2차 대전사 보존연합회'의 로버트 챙 대표는 그러나 이번 시위가 단순한 반일감정 표출이 아닌 평화적인 가두행사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또 다른 중국계 단체인 '글로벌 얼라이언스'도 2차대전당시 강제노역으로 부당하게 노동력을 착취한 일본 기업들 가운데 미쓰비시그룹을 지목해 모든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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