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등 문화행사 다양 이외에 다양한 문화 행사들은 올 한해동안 계속해서 이어진다. 현재 홍익대
미대 출신의 여류동양화가 5인 전시, 국립극장 ‘코리아 환타지’ 공연과 한국 현대회화 순회 전시회, 윤이상 음악회, 난파소년소녀 합창단 공연
등이 계획돼 있다.
한편, 독일에서는 한국 문화 예술인들의 공연뿐 아니라 한독 경제,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올 연말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한독 경제 통상 관계 증진 및 한국 투자설명회 개최 등으로 구성되는 한국 경제의 날 행사와 오는 9월 서울시-베를린시간 경제인교류회 등
경제 분야 교류 행사들도 진행된다. 이 행사들은 독일과 한국간의 경제 교류 활성화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10월에는 한국농산물전을 통해 한국의 쌀, 건과류, 김치퓨전요리, 전통주 등을 선보이고 같은 달 프랑크푸르트의 대형 쇼핑몰인 NWZ에서는
일류 한국상품들을 전시하는 '한국상품 문화전'이 열린다.
지난 1월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유럽 최대의 여행용 차량 및 국제관광박람회 ‘CMT 2005’에서 독일인들은 태권도 시범, 도자기 제작
시연, 풍물단 공연등이 이어진 한국관에 큰 관심을 보였다. 독일인들에게 한국은 DMZ와 한국음식, 독특한 한옥 문화 등 모든 것에서 매력적인
나라로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 한해동안 계속될 ‘한국의 해’ 행사는 독일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깊은 이해와 상호간의 돈독한 관계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