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서만술 의장은 최근 "독도문제 등으로 일본 우익반동들의 책동이 극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올바른 역사인식을 강조했다.
11일 조선신보에 따르면 서 의장은 10일 조선대학교 올해 입학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 의장은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지고 민족의 자존심과 영예를 지켜야 한다"며 일본 우익들의 책동에 맞설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입생들이 무엇보다도 재학기간에 주체의 세계관, 인생관을 똑똑히 세우는 데 선차적인 힘을 돌려야 한다"며 "유능한 민족인재, 애국인재로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학 교직원들이 내년에 맞이하는 대학창립 50돌을 지향해 조선대학교를 동포들로부터 더욱 사랑을 받는 민족대학, 동포대학으로, 선진과학의 최고전당으로 한층 강화 발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선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서 의장을 비롯해 허종만 책임부의장, 조한주 교육국장 등 총련 간부들이 대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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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04/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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