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동포, 올해의 비즈니스 여성상 수상
상태바
美동포, 올해의 비즈니스 여성상 수상
  • 연합뉴스
  • 승인 2005.03.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5/03/11 11:50 송고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화장품업체 `한나이슬'의 정명훈(43.여) 대표가 공화당연방의회위원회(NRCC)가 선정한 `2005년 미국 올해의 비즈니스 여성상'을 받는다.

11일 동포신문 뉴스코리아에 따르면 시상식은 오는 15일(현지시간) 워싱턴 힐튼 앤 타워에서 열리며, 정 대표는 시상식 하루 전 페어팩스 소재 패밀리 라디오 전시관에서 자사 제품의 프리젠테이션 행사를 개최한다.

정 대표는 1994년 한나이슬을 창업, 피부노화방지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해 2001년 로스앤젤레스 타임지에 대서특필됐고, 2002년 미국 특허(No.6426081)를 획득했다.

그는 2003년 비즈니스 내셔널 리더십 어워드상, 2004년 텍사스 올해의 위대한 여성상 등을 받았다.

그는 1976년 이민했고, 곧바로 미용학교에 들어가 피부관리와 화장품에 대해 연구했다. 정 대표는 20여년 간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알로에와 인삼, 각종 비타민을 원료로 천연 화장품을 개발했다.

한나이슬은 현재 일본과 싱가포르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올해 한국, 홍콩에 진출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뉴욕 등 고급 스파점, 성형외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ghwang@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