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서 ‘제93회 한국어능력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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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서 ‘제93회 한국어능력시험’ 실시
  • 김복녀 재외기자
  • 승인 2024.04.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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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북부지역에서 44명 응시…함부르크한인학교 학생 다수 응시
‘제93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지난 4월 13일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에서도 실시됐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제93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지난 4월 13일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에서도 실시됐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제93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지난 4월 13일 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에서도 실시됐다.

TOPIK은 대한민국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하에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독일에서는 매년 주독일한국교육원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93회 시험은 독일 내 튀빙엔대학교, 베를린자유대학, 프랑크푸르트국제학교와 함부르크한인학교 등 네 곳에서 치러졌다.

함부르크한인학교 시험장에서는 토픽Ⅰ 22명, 토픽Ⅱ 22명 등 독일 북부지역 44명이 응시했다. 특히 함부르크한인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성인반 학생들도 많이 응시했다. 이 학교는 한글학교 한국어 평가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학생들의 TOPIK 응시를 독려하고 있으며 이를 독일 학교 제출용 성적표의 학생 활동란에 기입해 주고 있다.

함부르크한인학교에서 시험 감독을 맡은 교사들은 시험 전날 시험장 플랜카드와 수험생을 위한 각종 안내문을 부착하고 사전교육을 위해 학교에 모여 듣기평가 오디오 점검 및 실시간 시나리오도 체크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시험 정답지는 DHL 익스프레스를 통해 TOPIK 주관기관인 한국의 국립국제교육원으로 배송됐다. 93회 시험결과는 오는 5월 30일 이후 TOPIK 홈페이지(www.topi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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