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한인회, 보험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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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한인회, 보험 세미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4.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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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한인들이 보험 가입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 소개
멕시코한인회는 지난 4월 13일 멕시코시티 한인회관 강당에서 교민들을 위한 보험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멕시코한인회)
멕시코한인회는 지난 4월 13일 멕시코시티 한인회관 강당에서 교민들을 위한 보험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멕시코한인회)

멕시코한인회(회장 장원)는 지난 4월 13일 멕시코시티 한인회관 강당에서 교민들을 위한 보험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10개의 멕시코 보험 업체에서 에이전트로 일하고 있는 김유환 원보험컨설팅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한국 보험과 멕시코 보험의 차이부터 의료보험, 자동차보험, 제3자 대인/대물 보장보험 등 멕시코에서 가입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들에 대해 강의했다. 

김 대표는 멕시코에서 보험 가입 시 특히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스페인어 보험 용어들과 각 조항들이 어떻게 비용에 적용되는지를 실제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한인들은 등급이 높은 병원을 많이 보유한 비싼 보험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보다는 보유 질병, 연령, 병원에의 지리적 접근성 등 다양한 요건을 따져 이용에 가장 적합한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장원 멕시코한인회장은 “멕시코는 코로나 종식 후 지병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2023년 의료비용 대상 인플레이션이 무려 17%였으며 이로 인해 2024 의료보험료도 12%나 상승했다”며 “해외살이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은 민간의료보험을 좀 더 현명하게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멕시코한인회는 지난해부터 부동산, 한국 세무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멕시코 거주 한인들에게 생활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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