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한인사회 대표들, 주지사 부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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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한인사회 대표들, 주지사 부인 방문
  • 이재상 재외기자
  • 승인 2024.04.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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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궁에서 한인사회 현안 공유하고 협력 방안 논의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사회 대표들이 4월 10일 상파울루 주지사 부인 크리스티아네 프레이타스 여사를 내방해 한인사회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사회 대표들이 4월 10일 상파울루 주지사 부인 크리스티아네 프레이타스 여사를 만나 한인사회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사회 대표들이 4월 10일 따르시시오 상파울루주지사의 부인 크리스티아네 프레이타스 여사를 만나 한인사회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 황인상 총영사와 구본일 부총영사, 김범진 상파울루한인회장,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브라질지회 이인숙 지회장과 임원진, 신찌아 김 브라질 의류협회(ABIV) 차기 회장 등은 이날 상파울루 주지사궁을 방문했다.

이들은 평소 한인사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온 크리스티아네 프레이타스 여사에게 ▲마약 노숙자 거리 해결 ▲봉헤찌로 활성화 프로젝트 ▲한국문화의 날 축제 등 한인사회 현안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프레이타스 여사는 봉헤찌로를 다문화 중심지로 만들려는 한인사회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인들은 상파울루주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상파울루주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은 “이번 만남은 한인사회와 상파울루주 정부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측은 정기적인 만남과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윈 브라질지회는 이날 만남에서 프레이타스 여사에게 실크로 만든 한복 세트와 화장품 세트를 선물했다. 이인숙 코윈 브라질 지회장은 “민간외교 차원에서 주지사 부인께 한국의 아름다운 한복을 알리고자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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