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활동 첼리스트 정영, 클래식 공연기획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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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활동 첼리스트 정영, 클래식 공연기획사 설립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24.03.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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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비엔나 Ehrbar Saal에서 창립 기념 콘서트 열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활동하는 첼리스트 정영 씨가 클래식 공연기획사 ‘정 프로덕션(Jung Production)’을 설립하고 3월 23일 창립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활동하는 첼리스트 정영 씨가 클래식 공연기획사 ‘정 프로덕션(Jung Production)’을 설립하고 3월 23일 창립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활동하는 첼리스트 정영 씨가 클래식 공연기획사 ‘정 프로덕션(Jung Production)’을 설립하고 3월 23일 창립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전남 광주 출생인 정영 씨는 12세 때 빈 시립음대 예비학과에 입학해 2019년 첼로 전공 학사 졸업 후 한-오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 음악담당 인턴, 가르스성(Schloss Gars) 여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매니저로 활동하며 클래식 음악 공연기획사 운영의 꿈을 키워왔다. 

그녀의 남편인 한국계 스웨덴인 지휘자 윤 스빙함마(Jon Svinghammar)도 기획사 설립에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가르스성(Schloss Gars) 여름 페스티벌에서 지휘자와 오케스트리아 매니저로 만난 두 사람은 2021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오후 7시 비엔나 에르바르 잘(Ehrbar Saal:Muehlgasse 28, 1040 Wien)에서 열린 정 프로덕션 창립 기념 콘서트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피아노 듀오 ‘신박(신미정&박상욱)’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활동하는 첼리스트 정영 씨가 클래식 공연기획사 ‘정 프로덕션(Jung Production)’을 설립하고 3월 23일 창립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3월 23일 오후 7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에르바르 잘(Ehrbar Saal:Muehlgasse 28, 1040 Wien)에서 열린 정 프로덕션 창립 기념 콘서트에서 연주하는 신박 듀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신박 듀오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신미정과 박상욱 두 피아니스트가 11년 전 결성한 듀오팀으로,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등 유럽의 유수 교향악단들과 협연하는 등 연 40회가 넘는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프란츠 슈베르트 생애 말년의 비극적인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F 단조 작품 103 D 940 ‘네 손을 위한 피아노 환상곡(Fantasie)’과 모리스 라벨의 이색적인 왈츠 해석을 느낄 수 있는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라 발스(La Valse)’, 막스 레거의 ‘네 손을 위한 여섯 개의 피아노 왈츠(6 Walzer für vier Händen)’,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피아노 두 대를 위한 소나타(Sonate für zwei Klaviere)’, 마지막으로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의 편곡곡과 프란츠 리스트의 헝가리언 광시곡을 앵콜곡으로 연주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활동하는 첼리스트 정영 씨가 클래식 공연기획사 ‘정 프로덕션(Jung Production)’을 설립하고 3월 23일 창립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3월 23일 오후 7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에르바르 잘(Ehrbar Saal:Muehlgasse 28, 1040 Wien)에서 열린 정 프로덕션 창립 기념 콘서트에서 (왼쪽부터) 함상욱 주오스트리아대사, 정영 정 프로덕션 대표, 신미정, 박상욱 듀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공연에는 함상욱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 부부와 허병조 공사, 임진홍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장 부부 등 현지사회와 동포사회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이날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영 정 프로덕션 대표는 “앞으로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다양한 청중들을 위한 음악회를 기획하면서 특별히 사회적 약자를 무료로 초청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자선음악회를 개최하는 일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면서 음악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기획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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