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동북한국인연합회 4 · 5대 회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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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동북한국인연합회 4 · 5대 회장 이·취임식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3.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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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매영 4대 회장 이임, 최영환 5대 회장 취임…김요섭 주센다이총영사 등 100여명 참석해 축하
재일본동북한국인연합회 4·5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월 22일 저녁 6시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소재한 아키보온천 뉴미토야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재일본동북한국인연합회 4·5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월 22일 저녁 6시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소재한 아키보온천 뉴미토야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재일본동북한국인연합회 4·5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월 22일 저녁 6시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소재한 아키보온천 뉴미토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요섭 주센다이총영사, 이순오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미야기현본부 단장, 박경의 주센다이한국교육원장, 나카무라 치후미 동북일한우호친선교류회장,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전흥배 회장과 전국 지역한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재일본동북한국인연합회 4·5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월 22일 저녁 6시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소재한 아키보온천 뉴미토야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재일본동북한국인연합회 4·5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월 22일 저녁 6시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소재한 아키보온천 뉴미토야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김매영 4대 재일본동북한국인연합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협력해주신 회장단 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임기 동안 지역의 소외된 한인들을 위한 김치 배달 등 생활 지원 활동을 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최근 일본 동북지역에서 한국문화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도 했다. 

새로 취임하는 최영환 5대 재일본동북한국인연합회장은 “미야기현에 체류하는 한국인은 8,000명 정도이며, 안중근 의사를 모신 대림사 등 한국 관련 유적지가 많아 한국에서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지금까지 해온 일들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면서 “특히 소외계층 생활지원, 한인회원 간 친목 강화, 지역의 한일친선활동 확대, 민단 등 동포단체들과 협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일본동북한국인연합회 4·5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월 22일 저녁 6시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소재한 아키보온천 뉴미토야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재일본동북한국인연합회 4·5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월 22일 저녁 6시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소재한 아키보온천 뉴미토야호텔에서 열렸다. 취임사 하는 최영환 5대 재일본동북한국인연합회장 (사진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김요섭 총영사, 전흥배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장, 이순오 재일민단 미야기현 지방본부 단장은 축사로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고, 특히 전흥배 회장은 “열심히 활동하는 지역한인회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더 많은 활동을 하기 위해 정부 재정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09년 1월 창립한 재일본동북한국인연합회는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를 중심으로 야마가타현, 니이가타현 등 동북지역 한국인들의 권익 도모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이들 동북 지역에는 한국인 약 1만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재일본동북한국인연합회장 임기는 3년이다. 

재일본동북한국인연합회 4·5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월 22일 저녁 6시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소재한 아키보온천 뉴미토야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는 3월 22일 동북한국인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지역별 한인회장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전국한인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한편,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는 이날 동북한국인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지역별 한인회장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전국한인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지역한인회별 사례 발표를 통해 활동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으며, 다음날에는 동북한국인연합회가 준비한 친목골프와 센다이 유적지 관광으로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