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사카총영사관, 산스타라인과 재난대응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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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사카총영사관, 산스타라인과 재난대응 양해각서 체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3.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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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난 상황 발생 시 우리 국민 긴급 대피 위해 대형버스·여객선 지원받기로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은 3월 25일 팬스타 드림호 선내에서 한국계 일본물류회사인 ㈜산스타라인과 위난 상황 발생 시 우리 국민 긴급대피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형준 주오사카한국총영사(왼쪽)과 샤노 노리미츠 산스타라인 총괄사장 (사진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은 3월 25일 팬스타 드림호 선내에서 한국계 일본물류회사인 ㈜산스타라인과 위난 상황 발생 시 우리 국민 긴급대피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형준 주오사카한국총영사(왼쪽)와 샤노 노리미츠 산스타라인 총괄사장 (사진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형준)은 3월 25일 한국계 일본물류회사인 ㈜산스타라인과 위난 상황 발생 시 우리 국민 긴급대피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오사카총영사관은 올해 초 발생한 노토반도 강진을 계기로 난카이 지진 등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한 우리 국민 긴급대피 계획을 준비해 왔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대형재난 발생 시 (다수의 피해자에 대해) 공관 자원만으로는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어 민간 자원을 동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다수의 대형버스와 여객선을 보유하고 있는 산스타라인에 업무협력을 제안했다.  

산스타라인은 관광버스 사업을 비롯해 부산-오사카 산스타 페리를 정기운항하면서 지난해 3만6,139명의 승객과 화물을 운송했다. 2018년 태풍으로 간사이공항이 폐쇄돼 많은 우리 국민이 고립됐을 때에는 버스와 여객선을 동원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측은 우리 정부의 재외국민보호 업무와 산스타라인의 사회공헌 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위난 상황 발생 시 우리 국민 긴급 대피를 위해 산스타라인은 보유하고 있는 버스 12대와 2만 1,688톤급 545명 정원의 팬스타 드림호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측은 상시 정보공유를 위한 핫라인과 정기적인 간담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산스타라인의 팬스타 드림호 선내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김형준 주오사카한국총영사는 “최근 난카이 대지진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영사조력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샤노 노리미츠 산스타라인 총괄사장도 “앞으로 한일 간 인적, 물적 교류의 가교역할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의 안전에도 효과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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