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코이카 이사장, 베트남 공식 방문
상태바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 베트남 공식 방문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3.20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인력 양성’ 등 협력국과 상생발전 위한 ‘시그니처 프로그램’ 구체화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왼쪽)이 3월 19일 오후(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부총리실에서 쩐 르우 꽝 부총리(오른쪽)와 면담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왼쪽)이 3월 19일 오후(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부총리실에서 쩐 르우 꽝 부총리(오른쪽)와 면담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이사장은 3월 17일~19일(현지시각) 베트남을 공식 방문해 베트남 정부 고위 인사들과 산업인력 양성, 과학기술 R&D 미래 파트너십 등 공적개발원조(ODA)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코이카가 3월 20일 밝혔다. 

장원삼 이사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 중 부총리, 노동사회부 장관, 과학기술부 장관, 농업농촌개발부 장관 등을 연이어 만나 산업인력 양성, 연구개발(R&D) 협력, 혁신적 농촌공동체 개발 등 향후 베트남 국가 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될 새로운 ODA 프로그램 구상을 폭넓게 논의했다. 코이카가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기획한 신규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코이카 개도국 산업인력 양성 프로그램’(가칭)의 구체화를 위한 행보다. 

19일 장원삼 이사장과 면담을 가진 쩐 르우 꽝 부총리 “10년 전 코이카 연수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며 반갑게 맞았다. 그는 “산업인력 양성, 과학기술 연구개발, 혁신적 농촌공동체 개발사업 등 코이카가 추진 중인 프로그램이 베트남의 중점 관심분야와 일맥상통한다”며 “신속하게 협력 성과를 내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양국 간 상호 발전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 중에서도 특히 노동 분야 협력이 갖는 중요성은 매우 크다”면서 “올해 베트남에서 산업인재 양성 시범사업이 출범하는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당시 채택한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하고 양국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위해 ‘베트남 R&D 및 이노베이션을 위한 한-베 미래 파트너십 사업’ 추진을 합의 한 바 있다. 코이카는 그 후속 노력의 일환으로 행동계획의 충실한 실행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해 왔다.

코이카는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한국-베트남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활성화해 베트남 국가혁신시스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이카는 향후 베트남 ODA 규모를 키우고 프로그램형 사업을 한층 고도화해 나가는 한편, 2030년까지 베트남의 고중소득국 및 현대화된 산업 국가 진입을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장 이사장은 베트남 체류 기간 중 박장성 한베기술대학 시찰, 한베 농업 분야 중장기 전략 수립 워크숍 참석,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코이카는 “‘코이카 개도국 산업인력 양성 프로그램’(가칭)을 통해 개도국 현지의 산업 수요에 맞는 숙련기능 및 전문인력의 양성을 지원함으로써 해당 국가의 산업기반을 강화하는 상생 발전의 노력을 더욱 심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로 인해 한국의 강점인 인적자원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과 개도국 간 인적 교류 증진, 숙련 기술의 개도국 전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