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대 퀸즐랜드주한인회장에 김형남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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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대 퀸즐랜드주한인회장에 김형남 회장 연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3.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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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즐랜드주한인회는 지난 3월 9일 퀸즐랜드 한인회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28대 회장으로 김형남 현 회장을 재선출했다. (사진 퀸즐랜드주한인회)
호주 퀸즐랜드주한인회는 지난 3월 9일 퀸즐랜드 한인회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28대 회장으로 김형남 현 회장을 재선출했다. (왼쪽부터) 민창희 골드코스트한인회장, 김형남 퀸즐랜드주한인회장, 현광훈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사진 퀸즐랜드주한인회)

호주 퀸즐랜드주한인회는 지난 3월 9일 퀸즐랜드 한인회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28대 회장으로 김형남 현 회장을 재선출했다.

김 회장은 이날 투표에 참여한 정회원 23명 중 22명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형남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복지 향상과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고 새로운 임기 동안 한인 커뮤니티가 더욱 발전하고 한인들 간의 소통과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형남(62) 회장은 28년 전 호주로 이민해 시드니에서 14년, 퀸즐랜드에서 14년 거주했다. 퀸즐랜드주 한인축구협회장, 재호주대한체육회 퀸즐랜드지회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27대 퀸즐랜드주한인회장으로 봉사했다.

현재 퀸즐랜드주에 거주하는 한인 수는 3.5~4만명 정도이다.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퀸즐랜드주한인회는 한인의 날 행사, 화개장터 등의 행사 개최를 통해 한인사회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고 현지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호주 퀸즐랜드주한인회는 지난 3월 9일 퀸즐랜드 한인회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28대 회장으로 김형남 현 회장을 재선출했다. (사진 퀸즐랜드주한인회)
지난 3월 9일 호주 퀸즐랜드 한인회관에서 열린 퀸즐랜드주한인회 2024년 정기총회 모습 (사진 퀸즐랜드주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