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국내 청년 대상 재외동포 기업 인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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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국내 청년 대상 재외동포 기업 인턴 모집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3.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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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4세 이하 국내 청년…45명 정도 선발 예정

3월 14~27일 한상넷(www.hansang.net)에서 접수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2024년 상반기 재외동포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국내 청년을 모집한다고 3월 11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국내 청년들에게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재외동포 기업에는 맞춤형 국내 우수인력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만 34세 이하 국내 청년으로, 45명 정도 선발할 예정이다. 

인턴 채용 기업은 미주,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국가에서 활동하는 동포 기업으로 ▲연 매출 100만달러(한화 약 13억원) 이상 ▲상시 종업원 10인 이상 ▲소재 국가 사업자로 등록 ▲파견 인턴의 현지 적응과 실무 교육 가능 등의 조건을 갖춘 기업이다. 

인턴십에 최종 합격해 해외에 진출하는 청년들은 재외동포청이 지원하는 생활지원금을 매월 110만원씩 최대 6개월까지 받을 수 있다. 또 해외 장기체류 보험(1인당 최대 50만원)과 국내 사전 교육비도 제공받는다.  

재외동포청 지원금과 별도로 인턴을 채용한 동포 기업은 국가별 최저시급 이상의 보수(최소 월 700달러)를 인턴에게 직접 지급해야 한다. 단 기업별 지원금은 상이하다. 

인턴십 희망자는 3월 14일부터 27일까지 한상넷(www.hansang.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재외동포청은 오는 3월 14일과 19일 인턴십에 관한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턴십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상넷(www.hansang.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