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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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3.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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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에게 근본적인 이익 주며 파급효과가 큰 사업과 민생·현장 중심 사업 추진

핵심 사업은 한국 발전상의 외국 교과서 수록 프로젝트
3월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와 재외동포청 합동 브리핑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3월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와 재외동포청 합동 브리핑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3월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외교부와 합동 브리핑을 갖고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2024년 외교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브리핑에 나선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올해 재외동포청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재외동포에게 근본적인 이익을 주며 파급효과가 큰 사업, 그리고 민생·현장 중심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회성 행사 중심의 재외동포 사업이 아닌 재외동포에게 근본적인 이익을 주며 파급효과가 큰 사업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민생현장에서 재외동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사업에 역점을 두는 등 국가적 동반자이자 자산인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들과 함께 국가와 동포사회의 동반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재외동포청의 올해 역점 과제로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거주국에서의 지위 향상 ▲국격에 걸맞은 재외동포 보호·지원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강화 ▲획기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 등 네 가지를 꼽았다. 

특히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거주국에서의 지위 향상 지원이라는 2가지 핵심 목표 달성을 위해 외국 교과서에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수록하는 프로젝트를 동포사회, 외교부, 국내 민간단체와 협력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앞에 2가지 목표에 더해 한류의 지속적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내며, 자체 브랜드가 약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에도 기여하고, 인류의 공동번영에도 기여하는 1석 5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것이 이 청장의 설명이다. 

3월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와 재외동포청 합동 브리핑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3월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와 재외동포청 합동 브리핑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지난해 원폭 피해 동포와 파독 근로자 동포의 국내 초청에 이어 사할린 동포, 고려인 동포, 다문화 가정 동포 등 그동안 소외돼 온 동포들의 모국 방문 초청 사업 등을 시행해 왔다. 이에 더해 위난 상황 피해 동포 등에 대한 지원과 보호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재외동포에 대한 국내 인식 개선을 위해 국내 교과서에 재외동포에 관한 올바른 기술이 포함되도록 관련 부처와 협력할 계획이다. 
  
한인회(세계한인회장대회), 경제(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교육(한글학교 초청연수), 언론(재외동포언론인 초청연수), 차세대(세계한인차세대대회) 등 각 분야별 네트워크도 촘촘히 연결한다. 특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더욱 내실화해 올해 대회에서도 우리 중소기업의 상품 수출과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포들의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디지털 영사민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외동포청 민원실에서 여러 부처 소관의 민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청장은 “올해 수립한 과제들을 실행해 나감에 있어 낮은 자세로 재외동포와 소통하는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의 손톱 밑 가시를 빼어드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재외동포청, 현장과 민생 중심의 재외동포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자랑스런 우리 700만 재외동포를 보호 지원하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대변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의 공동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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