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3 19:11 (목)
반크, 재외동포 영웅 글로벌 홍보 캠페인 추진
상태바
반크, 재외동포 영웅 글로벌 홍보 캠페인 추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3.07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첫 번째 인물은 미주 한인 독립운동가 이대위 선생

업적 소개하는 포스터 제작하고 주미국 대한민국 명예 대사 위촉 청원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숨겨진 재외동포 영웅들을 발굴해 세계에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그 첫 번째 인물은 바로 독립운동가 이대위 선생(1878∼1928)을 소개하는 포스터 (사진 반크)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숨겨진 재외동포 영웅들을 발굴해 세계에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그 첫 번째 인물인 미주 한인 독립운동가 이대위 선생(1878∼1928)을 소개하는 포스터 (사진 반크)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전 세계에 흩어진 700만 재외동포들의 힘을 결집하고 이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영향력을 전 세계적으로 펼치기 위해, 재외동포들에게 꿈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재외동포 이주 역사 속 숨겨진 영웅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그 첫 번째 인물은 바로 미주 한인 독립운동가 이대위 선생(1878∼1928)이다. 그는 1903년 미국으로 이주한 후, 1909년 2월 해외에서 미주 한인사회의 독립운동 단체이자 정부 역할을 했던 대한인국민회 창립을 주도했으며 1913년부터 1918년까지 미주지역 총회장으로 세 차례 활동했다.

특히 이대위 선생은 조국을 빼앗긴 상황에서 미국에서 한인 동포들을 보호하고 대변하는 주미 한국 대사 임무를 수행했다. 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이민국의 한국 통역관을 자처하며, 여권이 없어 미국 입국이 거부된 한인들의 신원 보증인이자 이민 수속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1912년부터 1920년까지 샌프란시스코에 입국하는 애국지사 200여명, 유학생 500여명, 한인 여성 70여명이 그의 도움을 받았다. 미국에 입국하는 한인 대부분의 이민국 서류 도착지가 이대위 선생의 주소일 정도로 한인들에게 그의 도움은 컸다.

이대위 선생은 독립운동 및 한국문화·역사 홍보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1910년 11월 미국에서 ‘대한 소학교’를 설립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글, 한국 역사, 지리를 알리는 교육을 진행했다. 1911년 8월엔 발간이 중지됐던 월간지 <대도>를, 1913년 6월 23일엔 <신한민보>를 재발행해 두 기관지(신문)의 주필로 활동했다. 그는 <대도>와 <신한민보>에 지속적으로 애국정신과 단합을 강조하는 글을 게재하면서 미주 한인들의 애국정신을 고취시켰다.

더 나아가 그는 1915년 3월 1일 세계 최초로 한글 타자기를 발명했다. 활자를 하나하나 손으로 찾아 조판하던 방식에서 174개의 활자를 통해 쉽게 인쇄할 수 있는 혁명적인 한글 타자기를 발명한 것으로, 해당 타자기로 <신한민보>를 새롭게 발행했다.

또한 그는 1918년 말 미국에서 대한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독립의연금 모금 등의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1919년 <신한민보>에 ‘성공은 합력에 있음’이라는 제목의 애국정신과 독립을 강조한 글을 실으며 한국의 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렸다.

1920년 8월 15일 그는 미국에서 한글학교를 설립해 계속해서 한글 교육을 위해 노력했으며, 1921년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 담당 기관인 구미위원부 조직에 참여해 미주에서의 독립운동에 전력을 다했다.

이후 미주 한인사회에서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가던 이대위 선생은 1928년 6월 17일에 별세했다. 그는 유언에서도 “우리 동포들은 다 평안한지요? 보고 싶어요!”라고 말할 정도로 자기 삶 대부분을 미주 한인 동포를 위해 헌신하며 마지막까지 동포들을 사랑했다.

1995년 한국 정부는 이대위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지만, 그동안 이대위 선생의 삶은 대중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었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숨겨진 재외동포 영웅들을 발굴해 세계에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그 첫 번째 인물은 바로 독립운동가 이대위 선생(1878∼1928)을 소개하는 포스터 (사진 반크)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숨겨진 재외동포 영웅들을 발굴해 세계에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그 첫 번째 인물인 미주 한인 독립운동가 이대위 선생(1878∼1928)을 소개하는 포스터 (사진 반크)

이에 반크는 이대위 선생의 업적을 소개하는 포스터를 제작하고, 국가 정책 청원 플랫폼인 ‘울림’에 청원을 게시해 이대위 선생의 업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캠페인을 3월 7일 시작했다. 

포스터는 이대위 선생을 주미국 대한민국 명예 대사로 위촉할 것을 추천하는 추천서 형식과 이대위 선생의 업적을 고위 공직자의 이력서 형식으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울림 청원에서 이대위 선생의 업적을 소개한다. 

반크는 포스터와 청원 글을 통해 이대위 선생이 주미국 대한민국 대사는 아니지만 당시 나라를 빼앗긴 상황에서 대한민국 대사 역할을 한 인물임을 알리고, 한국 정부가 이대위 선생을 주미국 대한민국 명예 대사로 위촉할 것을 건의했다. 

반크는 “이대위 선생을 주미국 대한민국 명예 대사로 위촉할 것을 제안하는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700만 동포들과 한국인들이 이대위 선생의 업적을 제대로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이를 통해 한국인 한명 한명이 세계 곳곳의 재외동포와 함께 세계인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항해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 정책 청원>
이 사람을 주미국 대한민국 명예 대사로 위촉해 주세요!
https://www.woollimkorea.net/beginning-of-woollim/view.jsp?sno=902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