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사회가 현지에서 존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브라질한인회 제37·38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월 1일 오전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쇼핑몰 K-Square 루프탑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상 주상파울루총영사를 비롯한 한인회 고문,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권명호 37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한인회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 여러분 덕분에 한인회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했던 시간들은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6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38대 회장으로 당선된 김범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인사회가 브라질 사회에서 존중을 받으면서 우리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 2년간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젊은 세대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범진 회장은 1974년생으로 FGV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윌리암 우 전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다비드 소아레스 현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뽀아 시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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