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협력센터, ‘초청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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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협력센터, ‘초청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2.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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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국 재외동포 100명(학사 35명, 석박사 65명)
재외동포협력센터는 2월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재외동포협력센터)
재외동포협력센터는 2월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재외동포협력센터)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2월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장학생은 23개국 100명(학사 35명, 석박사 65명)으로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2024년 1학기에 입학하는 재외동포 학생들이다.

이들은 각 재외공관의 추천 및 심의위원회 통해 지난해 12월 선발됐으며, ▲생활비 월 95만원 및 보험료 ▲왕복항공료 ▲역사문화체험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은 장학생들에게 “대한민국 역사‧문화 및 발전상 등을 직접 체험하고, 앞으로 거주국과 대한민국의 상생발전을 위한 차세대 리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석사과정 장학생 대표 김승호(카이스트 AI학과, 에콰도르) 씨는 “인공지능 분야 발전을 견인하고,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학사과정 대표 조민서(연세대 식품영양학과, 피지) 씨는 “국민 건강을 위한 식생활 정책을 연구해 정부기관이나 국제기구에서 일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청 산하 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는 동포사회와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재외동포 학생의 국내 대학(원) 수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역대 졸업생은 1,500여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