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모국 방문한 한-베 자녀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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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모국 방문한 한-베 자녀들 격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2.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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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가족협회 한국문화체험단 20명 인천 송도 청사로 초청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2월 21일 베트남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소속 자녀들로 구성된 한국문화체험단을 인천 연수구에 있는 재외동포청 청사로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재외동포청)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2월 21일 베트남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소속 자녀들로 구성된 한국문화체험단을 인천 연수구에 있는 재외동포청 청사로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재외동포청)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2월 21일 베트남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소속 자녀들로 구성된 한국문화체험단을 인천 연수구에 있는 재외동포청 청사로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재외동포청이 밝혔다. 

한베가족협회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베트남 다문화 가족 모임이다. 하노이 등 베트남 북부 지역에 2,200여 가구, 호치민 등 남부지역에 4,000여 가구 규모의 한베 가정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한베 가족 2세 한국방문사업을 비롯해 국내 지자체와 함께하는 다문화 가족 친정 부모 초청사업, 하나유치원 운영 등이 있다. 

한베가족협회는 한베 가족 2세와 인솔자 등 20명으로 한국문화체험단을 꾸려 2월 20~24일 5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기철 청장은 체험단에게 재외동포청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2월 21일 베트남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소속 자녀들로 구성된 한국문화체험단을 인천 연수구에 있는 재외동포청 청사로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재외동포청)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2월 21일 베트남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소속 자녀들로 구성된 한국문화체험단을 인천 연수구에 있는 재외동포청 청사로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재외동포청)

이 청장은 체험단을 맞이한 자리에서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청소년 대학생 모국연수, 한글학교 지원, 재외동포 장학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는 재외동포 차세대와 2, 3세 자녀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한국 방문 한-베트남 자녀를 포함해 전 세계 거주 다문화 가정의 자녀는 모두 재외동포 정책과 사업의 직접적인 대상”이라며 “앞으로 우리 청의 노력에 관심을 기울여 주고 여러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청장은 또 “이번 방문 기간에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해 정체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자녀들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2월 21일 베트남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소속 자녀들로 구성된 한국문화체험단을 인천 연수구에 있는 재외동포청 청사로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재외동포청)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2월 21일 베트남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소속 자녀들로 구성된 한국문화체험단을 인천 연수구에 있는 재외동포청 청사로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재외동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