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한글학교 2024년도 정기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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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한글학교 2024년도 정기이사회 개최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24.02.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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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교장 및 임원 선출, 정관 개정 등
오스트리아 비엔나한글학교는 지난 2월 10일 오전 11시 2024년도 이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 비엔나한글학교는 지난 2월 10일 오전 11시 2024년도 이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앞줄 가운데가 김종민 이사장,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김태희 신임 교장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 비엔나한글학교(교장 한성애)는 지난 2월 10일 오전 11시 2024년도 이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이사장 취임식과 신임 교장 및 임원 선출이 있었다. 먼저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회장직 퇴임과 동시에 자동적으로 비엔나한글학교 이사장으로 이적한다는 정관에 따라 김종민 제13대 이사장이 취임 인사를 했다. 

이어서 6년간 교장직을 수행해 온 한성애 교장 후임으로 8년간 비엔나한글학교 교사 및 고학년 주임 교사로 재직한 김태희 씨가 선출됐다. 이사회는 교장 공모에 응모한 3인의 후보자들에 대한 소견 발표를 듣고 투표해 김태희 씨를 신임 교장으로 선출했다. 

김태희 신임 교장은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학사 및 동 대학교 교육학과 석사 졸업 후, 빈 국립대 한국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비엔나에 오기 전 서울시립노원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실장과 EBS 교육라디오 부모상담코너 진행자를 역임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한글학교는 지난 2월 10일 오전 11시 2024년도 이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 비엔나한글학교는 지난 2월 10일 오전 11시 2024년도 이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신임 이사로는 이덕호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 김향만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이사, 이중업 JL인드스트리 대표, 한소정 TU 연구원, 문창희 Gadermeir Handel 대표 등 4명이 선출됐다. 

부이사장에는 김향만 신임 이사, 재무 이사에 이하영 이사, 신임 감사에 강순희 전 비엔나한글학교 교장, 김봉재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부회장 등을 선출했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장의 자격 요건 항목을 신설해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직전 회장을 총회에서 선출하고 본인이 고사하거나 유고 시에는 총회에서 선출하고 ▲학교장의 연임은 2회(최장 6년)로 제한하며 연임의 경우에도 재신임투표의 절차는 반드시 거쳐야 하며 ▲연회비 자동 조항을 신설해 연간 이사장 500유로, 임원진 400유로, 일반 정회원 300유로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