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 부처·기관 및 30여개 기업 참여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한 민·관 협력 방안 협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한 민·관 협력 방안 협의
외교부는 2월 14일 오후 아프리카에서 활동 중인 30여개 우리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외교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한국수출입은행, 한·아프리카재단 등 유관 부처·기관 및 삼성, 포스코, 대우건설 등 30여개 기업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이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경제외교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상회의의 핵심이 경제협력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특히 한-아프리카 양측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데 우리 진출 기업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진출 기업인들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큰 관심과 기대를 표명하면서,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공고히 구축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간담회는 전체 회의에 이어 대(對) 아프리카 협력의 핵심 분야인 광물·에너지 분야와 건설·인프라 분야의 별도 세션도 진행돼 분야별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 청취,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관련 구체적인 성과 도출 및 협력 강화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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