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수잔 솔티 초청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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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수잔 솔티 초청 강연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2.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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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대통령) 표창 전수식도 함께 진행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는 지난 2월 4일 ‘북한 인권의 어머니’로 불리는 수잔 솔티 박사를 초청해 신년특별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는 지난 2월 4일 ‘북한 인권의 어머니’로 불리는 수잔 솔티 박사를 초청해 신년특별 북한인권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회장 이주향)는 지난 2월 4일 ‘북한 인권의 어머니’로 불리는 수잔 솔티 박사를 초청해 신년특별 북한인권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에비뉴 소재 힐튼호텔에서 열린 강연회에는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자문위원들과 정대섭 주필라델피아출장소장, 제임스 김 대필라델피아한인회장, 데이빗 오 전 3선 필라델피아광역시의원, 펄 김 몽고메리 특별부 검사, 지미정 로워귄위드타운십 수퍼바이저 등 현지 한인사회 주요 인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주향 필라델피아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북한의 인권 유린과 핵무기는 한반도만이 아닌 국제사회의 문제”라며 “30여년 동안 북한 인권 운동가이자 정책전문가로 일해 온 수잔 솔티 박사를 통해 북한의 현실, 북한 인권 유린의 현실과 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우고 의견 수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단에 오른 수잔 솔티 박사는 강연을 통해 ▲현재 북한의 내부 상황 ▲북한의 인권 유린 상황과 핵무기 ▲왜 북한 인권 문제가 평화통일의 열쇠인가 ▲현재 중국에 구금돼 있는 북한 난민 상황 ▲자유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어떻게 대응을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강연 후에는 한인 1.5세 박진영 씨의 통역으로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고, 이주향 협의회장은  수잔 솔티 박사에게 필라델피아의 명물인 ‘자유의 종’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 앞서 올해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 전수식이 있었다. 정대섭 주필라델피아출장소장은 단체 표창을 수상한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와 개인 표창 수상자인 이기원 수석부회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또한 올해 보궐 위촉된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는 지난 2월 4일 ‘북한 인권의 어머니’로 불리는 수잔 솔티 박사를 초청해 신년특별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는 지난 2월 4일 ‘북한 인권의 어머니’로 불리는 수잔 솔티 박사를 초청해 신년특별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정대섭 주필라델피아출장소장으로부터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단체 표창장을 전수받은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임원들 (사진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