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장학회, 2024년 장학생 상견례 및 장학금 수여식 개최
상태바
한브장학회, 2024년 장학생 상견례 및 장학금 수여식 개최
  • 이재상 재외기자
  • 승인 2024.02.06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명 참석
한브장학회는 지난 1월 31일 오후 2시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쇼핑몰 K-Square 루프탑에서 2024년 장학생 상견례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한브장학회는 지난 1월 31일 오후 2시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쇼핑몰 K-Square 루프탑에서 2024년 장학생 상견례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한브장학회(회장 박대근)는 지난 1월 31일 오후 2시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쇼핑몰 K-Square 루프탑에서 2024년 장학생 상견례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브장학회 박대근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약 100여명의 장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황인상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 한병돈 재브라질 대한체육회장, 신일주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 서기용 경찰영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대근 회장은 “장학생 4명 중 3명이 대학에 진학했으며, 그 중 한 학생이 명문 USP 공대에 합격했다”고 소개하며 “장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황인상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인사회의 성장과 발전은 젊은 인재들의 몫”이라며 “장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매진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인 정예담, 김지아 학생이 참석해 장학회의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고,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휘종, 전태진 학생도 메시지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장학회는 이들에게 고급 볼펜을 선물했다. 

나성주 한브장학회 총무국장은 이날 2024년 장학생 선발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장학생 31명이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지난해 대비 20% 증가된 1천200헤알로, 장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경감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장학회는 올해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과의 협력해 장학생 2명에게 한국 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유능한 멘토들을 초빙해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임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한브장학회 권홍식 부회장은 버거킹 쿠폰을 후원했으며, 제갈영철 고문은 행사 장소를 무료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