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한인회, 현지 보건당국에 마스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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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한인회, 현지 보건당국에 마스크 기증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2.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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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인 독감 예방 접종 지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 전해
멕시코한인회는 지난 1월 26일 멕시코 보건부 산하 멕시코시티 꽈우떼목 구청(코리아타운 소재) 10개 국립보건소에 KF94 마스크 3만장을 기증했다. (사진 멕시코한인회)
멕시코한인회는 멕시코 보건부 산하 멕시코시티 꽈우떼목 구청(코리아타운 소재) 10개 국립보건소에 KF94 마스크 3만장을 기증했다고 2월 2일 밝혔다. 1월 26일 멕시코시티 보건소 No.6에서 열린 마스크 기증식 모습 (사진 멕시코한인회)

멕시코한인회(회장 장원)는 멕시코 보건부 산하 멕시코시티 꽈우떼목 구청(코리아타운 소재) 10개 국립보건소에 KF94 마스크 3만장을 기증했다고 2월 2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기증은 작년에 멕시코한인회에서 한인동포를 대상으로 진행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사업을 지원해준 현지 보건당국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마스크는 강덕수 사랑의손길 회장이 후원했다.

꽈우떼목 보건당국은 지난해 하반기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한인 커뮤니티의 접종을 위해 한인회관에 필요한 인력을 파견하고 백신을 보급하며 11월과 12월에 걸쳐 한인 총 250명이 독감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스크 기증식은 지난 1월 26일 보건소 No.6(Clinica de Especialidades No.6)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장원 멕시코한인회장, 산드린 리베라 구청 국립보건소 총괄, 보건소 No.6의 라우라 소장과 마리셀라 간호책임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