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한인회, 박재일 부영사에 ‘제20회 발로 뛰는 영사상’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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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한인회, 박재일 부영사에 ‘제20회 발로 뛰는 영사상’ 전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2.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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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주멕시코대사관저에서 전달
멕시코한인회는 지난 1월 30일 신년하례식에서 박재일 주멕시코대사관 부영사에게 재외동포신문 주최 ‘제20회 발로 뛰는 영사상’ 상패를 전달했다. (사진 멕시코한인회) 
멕시코한인회는 지난 1월 30일 주멕시코대사관과 가진 신년하례식에서 박재일 주멕시코대사관 부영사에게 재외동포신문 주최 ‘제20회 발로 뛰는 영사상’ 상패를 전달했다. (사진 멕시코한인회) 

멕시코한인회(회장 장원)는 지난 1월 30일 주멕시코대사관과 가진 신년하례식에서 박재일 주멕시코대사관 부영사에게 재외동포신문 주최 ‘제20회 발로 뛰는 영사상’ 상패를 전달했다.  

이날 주멕시코대사관저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는 허태완 대사, 이장 공사, 최진철 영사, 배영기 경찰영사, 장원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장원 한인회장이 박재일 부영사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멕시코한인회는 지난 1월 30일 신년하례식에서 박재일 주멕시코대사관 부영사에게 재외동포신문 주최 ‘제20회 발로 뛰는 영사상’ 상패를 전달했다. (사진 멕시코한인회) 
장원 멕시코한인회장(왼쪽)이 박재일 주멕시코대사관 부영사에게 ‘제20회 발로 뛰는 영사상’ 상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멕시코한인회) 

박재일 부영사는 원어민 수준의 스페인어 구사로 주재국 사법·치안·행정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동포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세관 홈페이지의 통관 물품 규정, 이민청 비자 발급 안내, 출입국신고서, 공항 청사 내 안내 전광판, 항공사 안내대까지 한국어 안내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한국-멕시코 간 직항노선 재운항을 위해 현지 항공사를 설득하고 우리 정부의 운항 허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도록 도왔다.

멕시코 각 지방정부와 교섭해 2023년 멕시코시티 등 10여개 주에서 우리 영문 운전면허증이 인정되도록 했다. 우리 국민에게 형사사건이 발생하면 통역이나 변호 조력 등을 지원했으며, 한국인 사망사건이 생길 때마다 시신 국내 운구와 장례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했다.

박재일 부영사는 이러한 공로로 멕시코한인회의 추천을 받아 ‘제20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