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재외동포청장, 태국 방콕 동포사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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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재외동포청장, 태국 방콕 동포사회 방문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1.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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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교 교사 간담회, 동포간담회 등 통해 재외동포정책 설명하고 의견 청취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1월 22~23일 필리핀 방문에 이어 1월 24~26일 태국 방콕을 방문해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열어 재외동포정책을 설명하고 동포사회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 재외동포청)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1월 22~23일 필리핀 방문에 이어 1월 24~26일 태국 방콕을 방문해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열어 재외동포정책을 설명하고 동포사회의 의견을 청취했다. 25일 주태국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태국 한국학교‧한글학교 교사들과의 간담회 모습 (사진 재외동포청)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1월 22~23일 필리핀 방문에 이어 1월 24~26일 태국 방콕을 방문해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열어 재외동포정책을 설명하고 동포사회의 의견을 청취했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이 청장은 이번 방콕 방문기간 동안 한국학교‧한글학교 교사간담회, 한인회관 방문, 한국전참전용사비 헌화,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청장은 25일 주태국한국대사관에서 태국 한국학교‧한글학교 교사들과의 간담회로 첫 일정을 시작했으며, 이 자리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방콕지회 임원진도 함께 했다. 

교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청장은 ‘차세대 재외동포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함양’, ‘거주국에서의 지위 향상’이라는 재외동포정책의 핵심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차세대동포에게 교육하고, 이를 거주국 교과서에 수록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임을 강조하면서 교사 및 유력 동포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교사간담회 참석자들은 ▲다문화가족 부모 대상 한글교육 지원 ▲다문화 자녀 대상 정체성 교육 ▲한국의 발전상 관련 나라별 상황에 맞는 한글학교 교육용 콘텐츠 제공 및 강연회 개최 등을 건의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1월 22~23일 필리핀 방문에 이어 1월 24~26일 태국 방콕을 방문해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열어 재외동포정책을 설명하고 동포사회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 재외동포청)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1월 22~23일 필리핀 방문에 이어 1월 24~26일 태국 방콕을 방문해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열어 재외동포정책을 설명하고 동포사회의 의견을 청취했다. 25일 저녁에는 방콕 시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 모습 (사진 재외동포청)

25일 저녁에는 방콕 시내 샹그릴라호텔에서 전용창 재태국한인회장, 이경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장, 김종민 한태상공회의소장 등 주요 동포단체 대표 및 관계자 22명과 2시간 동안 동포간담회를 갖고, 재외동포청 출범의의와 ‘재외동포청 출범 100일 로드맵’ 등 재외동포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태국 동포사회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청장은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외국교과서 수록 ▲재외동포 사항 국내 교과서 수록을 통한 재외동포에 대한 국내인식 개선 ▲귀국 재외동포 지원 ▲원폭피해, 고려인, 사할린, 다문화 동포 등 소외동포 보듬기 등 주요 재외동포정책을 설명했다.

동포간담회에 참석자들은 ▲한인회관 건립지원 ▲동포들의 한국 발전상 교과서 수록 활동에 대한 지원 ▲국내 유학 차세대동포의 한국 적응 지원 ▲차세대의 동포사회 참여 지원 방안 ▲재외선거 참여 확대를 위한 선거법 개정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기철 청장은 이번 태국 방문 기간 동안 동포들과의 만남마다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재외동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1월 22~23일 필리핀 방문에 이어 1월 24~26일 태국 방콕을 방문해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열어 재외동포정책을 설명하고 동포사회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 재외동포청)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1월 22~23일 필리핀 방문에 이어 1월 24~26일 태국 방콕을 방문해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열어 재외동포정책을 설명하고 동포사회의 의견을 청취했다. 태국한인회관 방문 (사진 재외동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