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올해 상반기부터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민간에 개방
올해 상반기부터는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서비스가 KB국민은행 등 민간 기업 앱에서도 가능해진다.
외교부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던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민간에 개방한다며 1월 2일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및 민간 개방서비스 참여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2024년 상반기 중 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가 시행되면, 기존에 시·군·구청 등 여권사무 대행기관을 통해 신청할 경우 접수 시와 교부 시 총 2회 방문하던 것을 교부 시 1회만 방문하면 된다.
외교부는 “2023년도 온라인 신청 건수는 일반여권 신청 건수 약 604만건(2023.12.18. 기준)의 약 15%(약 89만건)를 차지하며, 민간 개방으로 그 비율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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